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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Q BIOS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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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헤르미온느 (www.nowpug.com , kjnid@hanmail.net)

ASUS P5Q 마더보드는 인텔의 최신형 칩셋인 P45 를 적용하고, ICH10R 을 채택한 제품입니다. 필자는 얼마전에 P5Q PRO 라는 마더보드의 바이오스 셋업 가이드를 작성했었는데, 이번에 다룰 P5Q 는 아수스의 인텔 P45 기반의 마더보드들의 기본이 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로 ASUS P5Q 마더보드를 기준으로 좀 더 기능이 부가되면서 제품의 grade 와 가격이 달라지게 됩니다. ^^

그럼 지금부터 ASUS P5Q 마더보드의 바이오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작성되었던 ASUS P5Q PRO 마더보드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일부 항목의 위치가 바뀌거나 제외된것을 빼면, 큰 차이가 없으며, 익스프레스 게이트에 대해서만 커다란 차이가 존재함을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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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P5Q 마더보드의 바이오스에 접근하면 제일 처음 보이는 화면으로 시스템의 시간 또는 날짜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사용유무, 언어 설정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 보이는 SATA1 - SATA6 까지는 바로 사타포트에 연결된 하드디스크 정보를 볼 수 있음을 나타내며, 하드디스크가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위처럼 Not Detected 라고 표시됩니다. 참고로 ASUS P5Q 마더보드는 6개의 SATA 포트를 지원합니다. (Drive Xpert 기능을 위한 2개의 SATA 포트는 제외)

* 여기서 잠깐 * 하드디스크는 반드시 SATA 방식이여야만, 위에 표시되며, IDE 방식의 하드디스크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아울러, SATA 포트가 메인보드의 SATA 커넥터와 하드디스크의 SATA 커넥터 모두 제대로 딱 맞게 연결되어 있어야만 인식이 가능하며, 어느 한쪽이 헐겁게 끼워지거나, 제대로 연결되지 않으면, 인식이 안될수도 있으니 이를 마더보드 오류나 하드디스크 오류로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약 SATA 커넥터 까지 모두 제대로 끼워진걸 확인했음에도 위의 리스트에 Not Detected 라고 표시된다면, 하드디스크에 연결된 전원 커넥터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SATA Configuration 은 SATA 포트를 어떻게 사용할건지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는곳입니다. 이곳에 커서를 위치한후 엔터를 치면 속성 메뉴로 들어가게 됩니다.

SATA Configuration 메뉴는 4개의 SATA 포트를 어떻게 사용할건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SATA Configuration 항목은 [Disabled] 와 [Enhanced] 그리고 [Compatible] 이렇게 3가지를 지원합니다. disabled 은 말 그대로 사타포트 자체를 활성화 시키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IDE 방식의 하드디스크만 사용하고 있다면 굳이 SATA 포트를 켜둘 필요가 없겠죠.

두번째로 Configuration SATA as 항목은 [IDE] 와 [RAID] 그리고 [AHCI] 이렇게 3가지를 지원합니다. IDE 는 SATA 인터페이스 장비를 단일 IDE 장비처럼 인식시켜 사용한다는 의미로 통상 IDE 설정으로 많이들 사용합니다. RAID 의 경우는 부연설명해야 할것이 많은 관계로 본편에서는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레이드를 쓰려는 사용자라면 레이드가 무엇인지? 또 그에관한 기본적인 지식은 갖추고 있을거라 판단하고 생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AHCI 설정은 대용량 전송등에서 좀 더 좋은 성능을 내주는 이른바 시리얼 ATA 규격을 좀 더 최적화(향상)시킨 규격이라고 쉽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허나 이 경우에는 하드디스크가 NCQ 를 지원해야 하며, (하드디스크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확인하셔야합니다) 바이오스 상에서는 물론, 윈도우 사전 설치시에도 AHCI 드라이버를 설치해줘야하는등 다소 번거로운 작업을 수반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주 뛰어난 성능이 나와주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필자가 추천하는 옵션은 위의 이미지에서처럼 Enhanced 입니다. 평범한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위의 설정처럼 사용하실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레이드를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Configuration SATA as 옵션의 [IDE] 를 [RAID] 로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간혹 Enhanced 설정에서 하드디스크를 인식하지 못할때가 있는데, (구형 SATA 하드디스크라던가..) 이런경우라면, Compatible 옵션으로 설정하여 호환성을 확보하도록 합니다. 허나 어지간한 경우라면 모두 Enhanced 설정에서 대부분의 SATA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Hard Disk Write Protect 는 사용/사용안함 이렇게 두가지로 설정할 수 있는데, 물리적으로 하드디스크에 쓰기보호 장치를 거는 옵션입니다. 일부 응용프로그램들이 저 옵션으로 인해서 아예 설치가 안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보통은 Disabled 로 설정하고 사용합니다. (필자는 Disabled 를 추천하며, 대신 확실한 백신을 설치하여 바이러스의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해질 수 있기를 추천합니다.)

SATA Detect Time Out 은 말그대로 SATA 하드디스크를 검색하는 시간인데, 과거 구형보드들은 저 옵션을 0 으로 했을때와 아닐때의 부팅시 하드디스크 검색 시간차가 있었지만, 요즘 마더보드는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두셔도 되고, 0 으로 설정하고 사용하셔 무방합니다.

이제 esc 버튼을 누르면 첫 화면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자~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왔습니다. esc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전 화면으로 이동이 됩니다. 이제 맨 아래 시스템 인포메이션을 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어떤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는지 ? 그리고 사용중인 ASUS P5Q 마더보드의 바이오스 버전이나 날짜는 어떤지 ? 메모리는 총 몇 메가나 있는지 ? 등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다시 esc 를 눌러 첫화면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자주 보이는 첫화면인데요, 이 화면에서 화살표 좌/우 키를 누르면 ASUS P5Q 마더보드가 가지고 있는 7개의 주제로 각각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Main 카테고리안에 있는 항목들을 살펴봤는데요. 이제 오른쪽으로 한칸 이동하여 Ai Tweaker 카테고리에 소속된 항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오버클럭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바로 Ai Tweaker 카테고리가 가장 중요하겠죠?

가장 위의 Ai Overclock Tuner 는 바이오스상에서 시스템 오버클럭을 할건지 안할건지를 결정하는 옵션입니다. 사실,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일반적인 사용자이거나, 오버클럭이 필요 없다 하시는분들은 위의 이미지에서처럼 모두 Auto 로 설정하면 되겠습니다. (필자도 All Auto 옵션을 추천합니다.)

다만, 오버클럭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하시는분은 가장위의 Ai 오버클럭 튜너를 Manual 로 설정합니다. 그러면 CPU 의 동작클럭을 결정하는 FSB 클럭과 배수를 조절할 수 있게됩니다. 이때 배수는 사용자의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최대 배수부터 하위 배수로만 설정이 가능하며 이는 위에서 CPU Ratio Setting 이라는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Auto 설정시 프로세서의 최대 배수가 들어가게 됩니다.

FSB Strap to North Bridge 는 어차피 Auto 설정을 해도 DRAM Frequency 옵션에서 모든 디바이더에 대한 메모리 클럭값을 적용시킬수 있으므로, Auto 그대로 둘것을 추천합니다. (사용자가 직접 사용가능한 Strap 을 설정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디바이더에 의해 나눠진 클럭이 좀 더 명확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DRAM Frequency 는 메모리 클럭을 설정해주는 옵션으로 Auto 는 메모리 고유값이 들어가며, PC-6400 규격을 기준으로 DDR 800MHz 클럭이 들어가게 됩니다. 헌데 시중에 판매되는 오버용 메모리는 간혹 PC-8500 (이녀석은 DDR 1066MHz) 혹은 그 이상의 메모리들이 있습니다. 그런경우는 메모리쪽에 클럭 여유폭이 더욱 있으므로 Auto 로 설정하지 마시고, 자신의 메모리클럭에 맞는 값을 찾아서 설정해주면 되겠습니다.

DRAM Command Rate 는 Auto 를 추천하나, 1T 설정시 (1T/2T 또는 1N/2N 혹은 Enbaled 와 Disabled 로 구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스템의 퍼포먼스가 더욱 향상됩니다. 다만, 이 경우 1T 혹은 1N 이나 Enabled 설정시 해당 옵션을 제대로 버텨주는 메모리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필자는 그냥 Auto 를 추천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메모리 오버클럭을 통한 성능 향상을 꾀하고 싶다면 해당 옵션을 Enabled 시켜줄것을 추천합니다.

* 여기서 잠깐 * 소숫점 초단위를 다투는 벤치마킹 툴에서는 사실 DRAM Command Rate 의 설정 혹은 그 아래 있는 DRAM Timing Control 값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이는 전 세계의 오버클러커들이 서로가 경쟁을 할때도 적용되는만큼 중요하다면 중요할 수 있겠으나, 온라인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을 사용하는 컴퓨터 환경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아주아주 미세한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체감할 수 없으며, 오히려 정신적인 스트레스만 늘어나고, 시스템의 수명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오버클럭으로 세계의 유저들과 경쟁할게 아니라면, 타이밍에 목말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설명이 너무 길어져서 이미지 확인에 어려움이 있을까하여 다시 등장시켰습니다. ^^;;)

DRAM Timing Control 은 메모리에 기억된 고유의 동작속도 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동작속도는 아니겠고, 지연속도가 되겠지요. 메모리도 일을하면서 지연하는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을 줄여 조금이라도 더 빠른 연산을 하게 하는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예가 정확하다할 순 없겠지만, 여러분들께 이해시키기는 쉬울것 같네요 ^^) 다만, 이 옵션은 수동으로 설정함에 있어서 신중해야 합니다. 너무 터무니없이 타이트한 값을 설정하게 되면, PC 가 동작하지 않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물론 그런경우 CMOS 클리어 (바이오스 셋팅을 초기화하는 행위) 를 통해서 복구할 수 있으나, 애써 설정한 바이오스 정보들이 지워지므로 메모리 회사에서 권장하는 값을 입력하실것을 추천합니다.

대개 회사에서 메모리를 판매할때 요즘은 타이밍값을 명시하고 있으며, 그보다 더 타이트한 값을 원한다면, 나우퍼그 커뮤니티와 같이 오버클러커들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사용하는 메모리와 동일한 메모리를 사용해서 먼저 오버클럭했던 선배 유저들에게 자문을 구해 설정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위의 [여기서 잠깐] 부분에서도 언급했듯 메모리 타이밍에 유난히 구속받는 유저분들을 간혹 볼 수 있는데, 실사용 시스템 환경에서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니 너무 타이트한 오버클럭을 하려고 고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DRAM Static Read Control 은 필자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Auto 설정을 해두는게 좋겠구요. 아무래도 처음 써보는 바이오스 셋업 가이드다보니, 부족한점이 이래저래 많습니다. 혹시라도 해당 옵션의 효과에 대해서 알고 있는분이 있다면 저에게 살짝~ 알려주세요 ^^;; 일단, 바이오스 설정에서 모르는건 무조건 Auto 가 장땡입니다~~!!

Transaction Booster 는 [Auto] 와 [Enabled] 그리고 [Disable] 이렇게 3가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맨위의 Ai Overclock Tuner 를 Manual 혹은 Standard 로 설정했을때 부가 옵션이 생긴다고 하는데, Enabled 설정시 나타나는 Booster Level 은 0 ~ 3 까지 사용자가 임의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능 향상이 이뤄지는 옵션이긴하지만, 간혹 해당 옵션을 견디지 못하는 메모리가 있다고 하니, 요건 호기심 많은 분들이라면, 한번씩 바꿔가며 설정해서 사용해보시고, 오류가 생기거나 문제점이 발견되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메모리쪽 타이밍이나 클럭이 좀 더 타이트하게 들어가는 형태로 전반적인 메모리 성능이 향상된다고 하며, 0 보다는 1이 1보단 2가 2보단 3이 더 좋은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Disabled 설정시에 나타나는 Relex Level 또한 0 ~ 3 까지 사용자가 임의 설정 가능하며, 이는 수치가 높아질수록 메모리의 호환성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필자가 추천하는 옵션은 그냥 Auto 입니다. ^^ (귀찮잖아요 ㅠ.ㅠ)

(자, 설명이 또 길어져서 이미지 또 불러와봤습니다. ㅡ.ㅡa)

이제 남은 항목들은 전부 Voltage 가 붙네요. (맨 아래 3 녀석들만 제외하면 말입니다)

말 그대로 전압에 관련된 옵션입니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을 분들은 절대 Auto 가 좋습니다. -_-;;

사실 오버클럭을 하다보면, 부팅도 잘되고, 벤치프로그램도 잘 도는듯한데, 자잘하게 문제점이 발생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심할땐 윈도우 진입조차 못될때가 있지요. 이럴때 CPU 전압이나, 노스브릿지 전압 / 메모리 전압등을 좀 올려주면, 안되던 클럭이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실 그럴 확률이 높지요. 전압을 주면 어느정도는 극복을 하게 됩니다. 그이상의 클럭은 전압을 암만 높게 줘도 안되겠지만.. 그런경우는 프로세서 또는 마더보드의 클럭 한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전압을 사용자가 임의 설정으로 높여주게 되면, ASUS P5Q 마더보드 제조당시 회사에서 지정한 기준 이상의 발열과 문제점이 발생될 소지가 있습니다. 물론 ASUS 는 마더보드의 설계를 잘해서 그럭저럭 써줄만하겠지만, 확실한 쿨링이 뒷받침 되지 않을경우, 제품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제조사나 유통사인 STCOM 에서도 권장하는 상황이 아닙니다.

자칫 잘못하면, ASUS P5Q 마더보드의 사후지원을 받을 자격을 상실할 수도 있는 영역이니, 그만큼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여기는 오버클럭에 좀 정통한 유저들의 경험담이나 노하우를 통해서 설정하는것이 좋으며, 그들이 취하고 있는 쿨링방식을 따라해준다면 더 좋겠습니다.

필자는 오버클럭을 즐기기도 하지만, 전압설정을 Auto 둔채 하는 오버클럭을 즐깁니다. 딱 그정도가 제품에도 부담이 없고 사용자 본인도 스트레스를 덜 받을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오버클럭은 사용자의 몫이니 판단은 알아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전압과 관련해서는 필자는 모두 Auto 를 추천합니다.

CPU 가 들어간 부분은 CPU 에 관련된 전압 옵션이겠고, NB 는 노스브릿지 , SB 는 사우스브릿지 칩셋에 대한 전압 설정이 되겠습니다. 메모리는 DRAM 이겠고요.

****** 과 ****** 사이에 들어있는 전압 항목들은 말 그대로 전압을 사용자가 지정해서 인가시켜주는 것으로, 직접 사용자가 전압을 입력해주면 됩니다. (예 1.40 이런식으로) 또, Load-Line Calibration 옵션을 활성화 시키지면, 풀로드 상태에서 오버클럭에 의한 전압강하 현상을 좀 줄여줘서 좀 더 안정적인 오버클럭이 가능해집니다.

자 그럼 ESC 를 눌러 돌아오겠습니다~

이번엔 Advanced 카테고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전반적으로 ASUS P5Q 마더보드가 가진 대부분의 기능을 on/off 시킬수 있는곳 입니다.

CPU Configuration 은 인텔에서 제공하는 프로세서 기능을 제어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이 역시도 최적의 옵션을 설정되어 있으니, 특별히 건드릴 필요는 없으나, 오버클럭을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항목을 꺼줘야합니다.)

Chipset 항목에는 노스브릿지 칩셋인 P45 칩셋의 간단한 설정 몇가지를 할 수 있는곳으로 최적의 셋팅이 되어 있으니, 건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Onboard Devices Configuration 은 ASUS P5Q 마더보드에 내장된 사운드나 랜 , 1394 등 각종 기능들을 활성 또는 비활성 시키는 영역입니다.

그 아래 USB Configuration 은 USB 에 관련된 옵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사용자가 바꿔주지 않아도 최적의 옵션이 설정되어 있으므로, 굳이 살펴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PCIPnP 는 IRQ 자원을 사용자 설정할 수 있는곳으로, 특정 주소에서 충돌 오류가 난다면, 이곳에서 IRQ 를 수동설정하여 충돌을 피할 수 있습니다. 허나 PCI 슬롯을 잡아먹는 장비들들이 많지 않는한 특별히 충돌날일은 없으며, 되도록 이곳은 건드리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멀쩡한 녀석 괜히 수동설정해서 충돌나게 할 필요는 없겠죠?)

Advanced 카테고리 안에 있는 여러가지 항목중 CPU Configuration 에 들어와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자신의 프로세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보여집니다. 최적의 셋팅은 바로 이미지에서 처럼 하는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오버클럭을 할 유저라면,

CPU Ratio Setting [Auto] 이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 대해서 [disabled] 설정을 해야합니다. 그래야만 제대로된 오버클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C1E 와 인텔 스피드 스텝은 AMD 로 치면 쿨&콰이엇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프로세서 사용량이 없을때 소모전력을 낮추고, 동작클럭까지 낮춰버리는 기능이죠. 이 기능을 활성화 할거라면 오버클럭의 의미가 없죠. 물론 필자처럼 전압의 임의 설정이 없이 기본적인 전압환경하에서 진행하는 오버클럭이라면 상관없겠지만요 ^^

Execute Disable Bit 는 보안관련 기능으로, 운영체제와 백신소프트웨어등의 조합으로 보완기능을 강화하는데 쓰이는 옵션입니다.

인텔 C-STATE 는 C1E 나 인텔 스피드스텝과 마찬가지로, 프로세서의 소비전력 효율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도입된 기술로, 본래 데스크탑이 아닌 모바일계 프로세서에서 사용되던 기술입니다. 해당 아키텍처를 포함한 프로세서에서는 (예를 들면 펜린이나 모바일 코어2듀오와 같은) 보다 효과적인 소비전력 절감 효과를 누릴수 있게 됩니다.

다음은 Advanced 카테고리 안에서 온보드 장치 설정에 관련된 항목입니다.

High Definition Audio 는 내장사운드의 사용유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사운드 카드를 사용중이시라면, 해당 부분을 [Disabled] 로 설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프론트패널 타입은 HD Audio 로 그냥 두시면 됩니다. 내장 사운드를 이용할때 케이스에 전면부나 측면부에 오디오 패널을 별도로 지원하는경우 써먹을수 있습니다.)

만약 리시버와 같은 별도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자의 스피커가 사운드출력 소스를 광출력 또는 코엑시얼 출력을 입력받는다면, SPDIF 출력 모드 설정을 SPDIF Output 그대로 설정합니다. (아날로그를 한다해도 어차피 아날로그 출력잭을 이용하기 때문에 해당 옵션은 영향을 주지 않을겁니다)

만약, HDMI 출력을 사용해야만 하는 사용자라면, SPDIF OUT 을 HDMI OUT 으로 설정을 바꿔주면 됩니다.

Marvell IDE 항목은 Marvell 사의 IDE 컨트롤러 칩을 쓸건지 안쓸건지를 결정하는 항목입니다. 하드디스크 또는 시디롬 드라이브가 IDE 방식이라면 사용해야 함으로 Enabled 설정을 하도록 합니다. IDE 장비가 없다면 해당 부분을 Disabled 시켜도 무방합니다.

Atheros GigaBit LAN 은 내장랜의 사용유무입니다. 별도로 랜카드를 쓰신다면, Disabled 로 하시고, 내장랜을 사용하시겠다면, 반드시 Enabled 로 설정하셔야 합니다. LAN Boot ROM 은 인터넷 신호를 통해 Off 상태의 PC 를 Wake up 시키는 기능인데, 보통은 사용되지 않습니다. [Disable] 설정을 추천합니다.

1394 장치를 가지고 계셔서 사용하셔야 한다면 LSI Firewire 1394 를 [Enabled] 로 설정하면 되겠습니다.

Serial Port1 Address 는 시리얼 포트를 사용하는 장치의 사용시 IRQ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별도로 지정을 하여 쓸수 있습니다. 마우스까지 PS/2 에서 USB 까지 바뀌어온 마당에 음향쪽이나 데이터로거등과 같은 일부 장치를 제외하면 가장환경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포트이므로 해당 부분도 Disabled 설정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POWER 카테고리 입니다.

여기서는 PC 의 전원관리 설정 및 각종 모니터링 소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uspend Mode 에서 [Auto] 로 설정되어 있습니다만, 그외에도 S1 모드와 S3 모드가 있습니다. 서스펜드 S1 은 PC 에 전력 공급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대기모드로 전환되는것입니다. 컴퓨터의 전원이 내려가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대기모드로만 PC 가 동작하지 않는것이고, S3 모드는 시스템중 메모리만 제외하고 모든 전력공급을 차단하는것입니다. 즉, 대기모드로 전환되는건 똑같지만, 사용자입장에서 보면 PC 가 꺼진것처럼 보이는거죠. 메모리에만 지속적으로 전력이 공급되며, 그 외의 모든 장치에는 전력공급이 중단됩니다. 따라서 S3 모드를 사용하면, 소비전력을 대폭 줄일수 있지요.

특히 비스타환경에서 절전 모드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비스타는 다소 무거운 운영체제라 한번 부팅을 하면, 상당히 많은 정보를 불러들이고, 여러가지 작업을 수반하게 됩니다. 일련의 작업이 끝나면 꽤나 쾌적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되는데, 매번 부팅을 하면 좀 짜증날때가 있지요. S3 절전모드를 사용하게된다면, 부팅과정없이 바로 절전모드로 들어가기 바로 직전의 상황까지 그대로 재현을 해줍니다.

ACPI 와 APIC 는 용어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의미 입니다. 현재에 와서 전력관리 기술도 상당히 중요도가 높아졌고, 이들 기술 규격이 만들어진 시점에 비해 아직까지도 드라이버나 바이오스가 완벽하게 받쳐주질 않아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곤 하지만, 그래도 꽤 메리트가 많은 기능입니다.

ACPI 는 기존의 APM 을 뛰어넘는 좀 더 발전된 형태의 전력관리 기술입니다. 바이오스상에서 제어하는 수준을 넘어 운영체제와 연동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전력을 관리하기 위한 기술이죠. APIC 는 IRQ 충돌을 개선하기 위해서 도입된 기술규격입니다.

허나 ACPI 의 S3 모드를 통해 시스템 절전 기능을 씀에 있어서 시스템이 Off 된 후에 다시 활성화 되지 않는다거나 혹은 시스템은 활성화가 되었는데, 모니터가 살아나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될수 있는데, 이는 제품이 해당 기능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거나, 드라이버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은 드라이버상의 문제라고 합니다.) 필자는 여러 마더보드를 사용해봤습니다만, ASUS 의 제품군들이 비교적 절전기능이 제대로 동작했으며, ASUS P5Q 마더보드의 경우는 테스트를 해보진 못했습니다. (추후에 리뷰 또는 프리뷰시에 꼭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POWER 카테고리중에서도 APM Configuration 에 들어가보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PC Power on by ~ 기능을 다양한 형태로 설정할 수 있는데, 필자는 저들중에서 키보드 파워온 기능을 애용합니다.

Power on by PS/2 Keyboard 라는 항목이 지금은 [Disabled]로 되어 있지만, 저것을 활성화 시키면 해당 키를 눌렀을때, 본체에 손을 대지 않고도 PC를 켤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특히 PC 가 바닥이나 앉은 자리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다면 해당 기능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필자는 Ctrl + ESC 키 조합을 사용합니다.

POWER 카테고리의 또 다른 서브항목인 Hardware Monitor 입니다.

여기서는 프로세서의 온도와 마더보드 칩셋의 온도 그리고 각종 FAN 들의 rpm 과 동작 유무를 살펴볼 수 있으며, 주요 인가 전압상황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이유없이 PC 가 자주 다운된다면, 이곳에서 프로세서의 온도가 너무 높지는 않은지 각종 FAN 들이 제대로된 rpm 으로 구동되고 있는지, 혹은 인가된 전압이 비정상적으로 너무 낮거나 높지는 않은지? 등을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Tools 카테고리에서는 바이오스, 익스프레스 게이트, 드라이브 익스퍼트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우선, 맨 상단을 보시면, ASUS EZ Flash 2 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는 바이오스 상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 진행이 가능한 영역으로 이동되는 일종의 터널(?) 입니다. (추후 설명드리겠습니다)

Drive Xpert 는 6개의 SATA 포트외에 2개의 SATA 포트가 더 있는데, 이는 Drive Xpert 를 위한 포트입니다. 이를 사용안할수도 있겠고, 사용하더라도, 단일 IDE 채널처럼 인식시켜 하드디스크를 단순하게 더 늘려 쓰는 방법과 EZ 백업을 위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게이트란, 기존의 P5K 시리즈에서는 특정 모델에 한해서만 볼 수 있었던 기능으로, 별도의 하드디스크와 운영체제가 없이도 즉시, 웹 서핑 및 간단한 PC 사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아수스만의 독자적인 운영체제 접근 기능입니다.

이러한 익스프레스 게이트를 P5Q 가 들어간 모든 모델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Tools 카테고리에서 익스프레스 게이트의 사용유/무 그리고 인터벌등의 설정이 가능하며, ASUS OC 프로파일에는 현재 Ai Tweaker 에서 설정된 오버클럭 내역을 전부 바이오스상에서 저장하고, 불러오기가 가능해집니다. CMOS 셋업이 깨지더라도 (혹은 클리어시키더라도) 해당 슬롯에 저장된 오버클럭 옵션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저곳에서 로딩을 해오면 되겠죠?

* 여기서 잠깐 * 익스프레스에 관하여, 한가지 말씀드릴것이 있습니다. ASUS 에서 말하는 익스프레스 게이트에는 SSD 가 붙은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것이 있습니다. 일부 상위급 모델이나, 고가의 제품은 마더보드 자체에 메모리를 내장하여 익스프레스 게이트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밸류급 마더보드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익스프레스 게이트를 설치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의 익스프레스 게이트를 지원하는 마더보드라면, 최초 실행시엔 이러한 메세지를 보게 될것입니다. 매뉴얼에 따라 익스프레스 게이트를 USB 또는 하드디스크에 인스톨 시켜두시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익스프레스 게이트 SSD 가 적용된 마더보드는 이러한 과정이 필요없습니다. (내장된 메모리안에 익스프레스 게이트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기회가 되면, 필자는 익스프레스 게이트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루는 글을 써볼까 합니다. ^^

과거에는 도스모드로 부팅해서 명령어를 입력해주는 형태를 써야했지만, 윈도우 시대에 도스모드는 좀 불편한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ASUS P5Q 마더보드는 Tools 카테고리안에 ASUS EZ Flash 2 라는 항목을 통해서 쉽게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웹상에서 최신 바이오스를 받습니다. (ASUS 홈페이지등을 통해서 받을수 있습니다.) 압축을 풀고, USB 메모리에 넣습니다. 그리고 재부팅을 해서 바이오스로 접근한뒤에 Tools 에서 ASUS EZ Flash 2 항목을 선택합니다.

위의 샘플 이미지처럼 이지플래시로 접근하게 되면,

왼쪽에는 현재의 ROM 정보가 나옵니다. 마더보드 모델명과 바이오스 버전 / 제작 날짜등 가운데 PATH 라는 영역에 왼쪽 Change Drive 영역에는 아마 USB 메모리 드라이브가 있을겁니다. 무슨드라이브로 설정되어 있을지는 모릅니다. 그때 그때 그 컴퓨터의 상황에 따라 적용되는것이니까요. 드라이브가 많다면 하나씩 들어가보면 되겠죠?

드라이브 선택이 끝났다면 Tab 키를 눌러 오른쪽 Change Folder 영역으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바이오스 파일이 있는 폴더를 찾아가 선택하게되면, 바이오스가 정상적인건지? 혹은 이 제품에 맞는것인지? 부터 검사를 하게 됩니다. 검사가.. 끝나고 제대로 된 바이오스가 맞다면.. 아마 오른쪽 위에 Unknown 이라고 된 부분에 해당 바이오스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서, 업데이트를 계속 진행할거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모델명과 버전, 제작 날짜등이 현재의 ROM 보다 최신거라면 업데이트를 실시합니다. 업데이트 되는 동안에는 컴퓨터를 절대 끄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정상적으로 업데이트가 끝나고 재부팅이 이뤄질때까지 컴퓨터는 온전히 있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을경우에는 바이오스가 죽어버리게 되고, 컴퓨터는 쓸수 없게 됩니다. 이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STCOM 고객지원센터에 연락하셔서 기사분이 말씀하시는대로의 절차만 따르면 됩니다.

모든 바이오스 설정이 끝나면, Exit 카테고리로 이동합니다.

가장 위의 Exit & Save Changes 를 선택하면, 지금까지 했던 모든 설정이 저장되고, 바이오스를 빠져나가게 됩니다.

Exit & Discard Changes 는 바이오스를 빠져나가되, 지금까지 바뀐 설정은 저장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맨 아래, Load Setup Defaults 는 모든 가전/전자 제품에 있는 바로 제품 초기화 입니다. 공장도 초기값으로 돌아가는 옵션이죠. 초기값으로 돌린다고 하더라도 그게 반드시 여러분들의 컴퓨터 환경에 100% 적합한것은 아닙니다. 본 바이오스 셋업 가이드를 잘 참고하시어 자신의 환경에 알맞는 설정을 하신후 Exit & Save Changes 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P5Q BIOS GUIDE|작성자 이스카룟